도매, "약국 잔고를 담보로 인정해줘야"
도매, "약국 잔고를 담보로 인정해줘야"
제약사, "충분히 검토 가능성 있다"
도매유통가가 "약국잔고를 담보로 인정해야 한다"고 제기하여 주목되고 있다.
담보 문제는 제약도매협회(회장 임맹호, 보덕메디팜)가 이달 초 개최한 연말모임에서 거론됐는데, 임맹호 회장에 따르면, "참석한 제약사 관계자들에게 약국 등의 거래선에 남아있는 잔고를 담보로 인정해줘야 한다"는 주장을 한 것으로 밝혔다.
또한 한남회 송년회에서도 강조되기도 했는데, 이에 대해 "제약사 관계자들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"고 평가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도매업계에 따르면, 월 매출이 30억인 도매업체의 경우 25억∼30억 정도의 미수금을 매월 고정적으로 약국에 깔고 영업을 하는데도, 제약사에는 100%담보를 주거나 현금으로 약을 구입하고 있어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.
경기가 악화되면서 올해 휴·폐업한 도매업소만도 51개(都協 11월30현재 집계)에 달하면서, 제약사들이 요구하는 담보의 수준은 더욱 강화되어 도매업소의 영업에 지장을 주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.
한편, 임 회장은 "도매업계의 주요 사안 중의 하나가 바로 담보문제"라고 지적하면서, "이번에 문제제기가 된 만큼 향후 구체적인 내용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"고 밝혔다.
출처 - 도협신문 -
오진영기자 [newskapw@hanmail.net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