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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년
창립된 해성약품(주)(사장 안형모)은 매년 23%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일궈낸 회원사로, 충북에서 무리한 경영을 하지 않고도 7년 만에 한 해
370억의 매출를 이룬 중견도매업체다.
이
중에서도 안형모 사장이 ‘창립시기부터 함께 해 온 회사발전의 일등공신’이라고 칭찬한 김병우 차장(36세)의 하루를 통해 해성의 영업방침과 김
차장의 성공영업 사례를 들어본다.
■인적
네트워크
김
차장은 취재 중 ‘인적 네트워크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. ‘내 주위의 사람은 모두 행복해야 한다!’는 생각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
최선을 다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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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고
설명한다.
실제로
해성약품과 5년간 거래해왔다는 청주 성모병원의 윤혜설 약사는 “김 차장은 갑과 을이라는 계약관계로 상대를 대하지 않는다. 항상 우리 입장에서
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유대관계가 돈독해질 수밖에 없다”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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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청주 성모병원 윤혜설 약사(右)는 부임후
5년동안 해성약품과
거래해왔다. |
또한
김 차장이 제시한 인적 네트워크는 약국․제약사 등 거래처뿐만 아니라 인근 도매업체에도 해당된다. “주변 도매업체들을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.
비밀은 없다는 생각으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지역도매상 간 win-win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.”
■뒷마진
없는 거래 노하우
김병우
차장이 거래하는 문전약국에도 회전기간을 30-50일까지 제시하며 접근하는 업체도 많다.
이런
상황에서도 해성이 뒷마진을 주지 않고도 거래를 유지하는 비결은 ▲첫째,
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배달이다.
김 차장은 “영업은 퇴근이 없다. 24시간 언제나 진행형이다!”라고 설명한다. 또한 해성약품의 영업전략도 그러하다. ‘고객을 위해 3번
생각하자’는 회사의 슬로건에 걸맞게 고객이 공급을 원할 때에 영업사원들이 언제라도 물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24시간 창고를 개방하고 있다. 또
신속한 배달을 위해 안형모 사장이 직접 배달에 나설 때도 있다.
▲둘째,
재고반품의 용이성이다.
이날 방문했던 조은약국 이경화 약사와 한마음약국 신상희 약사는 모두 반품을 잘 받아주는 해성에 대한 신뢰를 인정했다. 물론 반품이 가능한 이유는
해성의 모든 출고약품에 대한 바코드기록으로 해성에서 공급한 물건이 확인 가능하며 관리약사의 철저한 관리가 있었기 때문이다.
김
차장은 이러한 장점이 거래처를 옮겼던 고객도 다시 해성을 찾게 되는 해성만의 노하우라고 밝혔다.
■연구,
또 연구!
“단순
도매상이 아닙니다. 우리는 의약품유통업체죠!”
김병우
차장은 의약품 도매업은 단순히 물품을 운반 공급하는 업무가 아니라고 강조한다. 의약품에 대한 지식과 정보 없이는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.
해성
영업직원들은 모두 한 달에 3번씩 제약사에서 제품교육을 받고 외부 인사를 초빙한 교육을 마련하는 등 의약품의 주체가 되고자 노력한다. 매일
병원의 일일 입원환자수와 총 입원환자수를 알아보고 약국의 주문품목 증감 등을 분석하여 다른 영업방향을 모색하려는 자세도 필요하다고
말한다.
또
김 차장은 ‘빌게이츠의 성공비결 10가지’가 그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. 그는 “빌 게이츠가 말한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, 업무의 투명성,
대화의 중요성 등은 경영뿐만 아니라 영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. 영업인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.”라고 덧붙였다.
■내가
회사의 주체!
끝으로
김병우 차장은 “해성에서 영업함으로써 내가 성장할 수 있었다”며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와 투명경영으로 거래처의 신뢰를 받고 있는 해성에 대한
자랑을 잊지 않았다. 실제로 김 차장의 영업 전략은 안형모 사장이 설명한 회사의 경영전략과 놀랍도록 일치한다. 이것은 수평관계인 회사분위기로
직원의 목소리가 충분히 회사에 반영되어 경영에 도입될 수 있었던 것이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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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성약품은...
충북
청주에 위치한 ETC, 에치칼 주력 회원사로 병․의원이 매출의 80%, 조제약국이 20%를 차지하고 있다.
2000년
창립당시 연매출 67억에서 현재 370억으로, 해마다 약 23%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꽃동네 인곡 자애병원, 충북대, 청주 성모병원이
주요 거래처이다.
해성약품은
‘충북에서 번 것은 충북에 쓴다’는 생각으로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으며 국가 재난시 임직원들이 급여의 1%를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.
지난해에
이어 올해의 슬로건은 ‘1. 고객을 위해 3번 더 생각하자 2. 해성을 위해 3번 더 생각하자 3. 300억 이상 목표를 달성하자’이며,
1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.
현재
안형모 사장은 충북지부장으로 재임 중이며 지역 도매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.
| 기사출처 도협신문 이승화기자 [newskapw@hanmail.net] [기사 입력 날짜: 2006-12-12]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