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육단체 통합의 의미를 살린 제1회 대구시하키협회장배 생활체육 하키대회가 19일 대구 동구 안심하키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.
통합 대구시하키협회(회장 김재홍)가 지난 2월 말 출범 후 처음으로 마련한 이 대회는 '체육인 화합'과 '교류' 등 통합 체육단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그대로 담아냈다. 화려한 선수 생활을 한 엘리트 출신들은 이날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대회에 참가, 화합을 다졌다. 대구시하키협회는 경북과 부산지역 하키 동호인들을 초청, 교류의 폭을 영남권으로 넓혔다.
이날 무더위가 인조잔디로 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선수들은 응원 온 가족들 앞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파이팅을 보였다.
이번 대회 참가 팀들은 주니어(39세까지)와 마스터스(40세 이상)로 나눠 선수단을 구성했다. 대구에서는 달성주니어팀, 경신마스터스, 현풍마스터스(이상 남자), 구암주니어팀, 경덕주니어팀, 구남클럽(이상 여자) 등 6개 팀이 참가했다. 초청 팀으로는 경북에서 계림주니어팀와 영남대(이상 남자)가, 부산에서 부산마스터스(남자)와 부산혼성팀(남녀)이 참가했다.
이번 대회는 참가 팀의 실력을 고려한 친선경기로 진행됐다.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린 강건욱 등이 포함된 경신`현풍클럽은 현역 엘리트팀인 강동고와 실력을 겨뤘으며 달성클럽은 계림클럽과 대구`경북 대결을 펼쳤다. 여고 시절 스틱을 휘두른 구남`경덕클럽 선수들은 아주머니가 돼 그라운드를 누볐다.
한편 지난 11, 12일 열린 제16회 대한하키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 하키대회 마스터스부에서 우승한 대구클럽은 이날 개회식에서 김재홍 회장으로부터 상장과 우승컵을 전달받았다.
김 회장은 "대구 하키가 통합 후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"며 "하키협회가 대구 체육의 모범 단체로 우뚝 서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"고 했다.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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